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순천시가 신청사 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 민원실 개방을 시작으로 57년 만에 새 청사에서 부서별 업무를 시작한다.
15일 순천시에 따르면 부서 이전은 업무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19일에는 첨단산업과·노인복지과·가족복지과·기후에너지과·세정과·징수과·허가과·토지정보과·민원행정과·청소자원과·환경관리과·산림자원과·공원녹지과·콘텐츠정책과 등이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0일에는 디지털정책과·도시공간재생과·기획과·예산과가 이전하고 21일에는 경제진흥과·시민주권담당관이 옮긴다.
22일에는 감사실·홍보실·안전총괄과, 23일에는 총무과·자치행정과가 이전한다.
26일에는 회계과·도시전략과·신성장산업과·교통관리과가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1월에 이전하는 부서는 3일 사회복지과·보육아동과, 4일 교통정책과·도시계획과·건축과·도로과·건설과, 5일 문화예술과·국가유산과, 6일 체육산업과·청년정책과가 각각 이전한다.
9일 농업정책과·농식품유통과·친환경농업과, 10일 관광과와 도서관운영과가 새 청사에서 각각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이전 대상은 10국 45부서, 186팀 소속 직원 86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73명이다.
평생교육과와 맑은물관리센터는 기존 센터에 남는다.
신청사는 북관·서관·동관·남관 등으로 구성됐다. 북관에는 시장실과 부시장실, 기획·예산 관련 부서, 서관에는 문화예술·관광 관련 부서와 직원식당, 북카페 등이 배치됐다.
동관에는 도시계획·건설·교통 관련 부서와 다목적 강당 등, 남관에는 환경·농업·복지 관련 부서 등이 각각 배치됐다.
방문객들은 신청사 이전 기간 중 불필요한 동선 제거를 위해 부서 위치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순천시 신청사는 기존 청사 안전성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 여러 곳에 분산된 부서로 인한 시민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는 2165억 원이며, 부지면적 2만 6758㎡, 연면적 4만 7143㎡ 규모다.
현 청사 철거와 지하주차장·중앙공원 조성, 신청사와 주변 시설을 연결하는 건축물 설치 공사 등 후속 사업은 12월부터 추진해 2027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신청사 이전에 앞서 지난 12일 손훈모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민원실과 사무공간, 시민 이용시설, 주차장, 출입 동선, 승강기, 안내체계, 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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