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일 의장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기대”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가 제5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정례회를 열고 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28일간 제109회 정례회를 열고 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신일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행정수도 완성을 둘러싼 정부 움직임을 언급하며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안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세종 집무실 시대 개막 발표와 법무부·성평등가족부 이전 방침,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부지 현장 점검 등 최근 3개월간의 움직임으로 행정수도 완성의 시계가 다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연내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돼 세종이 온전한 행정수도로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 안전 문제도 강조했다. 안 의장은 "행정수도가 완성되더라도 그곳에서 살아갈 아이들이 위태롭다면 온전한 완성이라 할 수 없다"며 "지난해 스스로 세상을 등진 초·중·고 학생이 24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기 학생 조기 발견 체계와 관련 예산 집행 등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는 예산에서 바로잡혀야 한다"며 "그 결과가 오는 11월 2027년도 예산심사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해정(더불어민주당, 비례)·정연희(민주당, 조치원읍)·김동호(민주당, 집현동)·곽효정(국민의힘,비례)·유인호(민주당,보람동)·김창연 의원(민주당,반곡동)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긴급현안질문도 이어졌다. 김현미 의원(미주당,소담동)은 ‘세종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노종용 의원(민주당,제4선거구)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의 절차 확인과 실효성’을, 박란희 의원(민주당,다정동)은 ‘금강수목원 재개장 협약 소통·협치 미흡’을 주제로 시정과 교육행정 현안을 따졌다.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을 상정·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다음 달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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