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의원 "가스 검사 누락 막을 개선책 마련해야"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6.09.28 15:10 / 수정: 2026.09.28 15:10
최근 5년간 LPG 사고 중 소규모 사업장 가스 사고 약 27%가 미검사 시설서 발생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철민 의원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철민 의원실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최근 5년간 LPG 사고 중 소규모 사업장 가스 사고의 약 27%가 미검사 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LPG와 도시가스 사용 시설의 미검사 규모는 총 6188개소로 집계됐다.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시 동구)은 28일 검사 누락을 막기 위한 관리체계 개선과 소규모 사업장의 검사비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 의원이 확보한 가스 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2건의 LPG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1톤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37건이다. 미검사 시설은 10건으로 약 27%를 차지했다.

2025년 미검사 현황 자료에 집계된 시설은 LPG 사용시설 3659개소, 도시가스 사용 시설 2529개소 등 총 6188개소였다. 사고가 발생한 시설의 검사 이행 여부와 함께 미검사 시설 전반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 4월 충북 청주시 봉명동의 미검사 상가에서는 LPG 폭발사고로 17명이 부상을 당하고 40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업종과 가스 시설을 변경한 뒤 필요한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의원은 "미검사 사유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검 신청 여부와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신청을 하지 않거나 검사 기한을 넘긴 시설에 대한 안내와 후속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가스 사고는 주변 상가와 주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미검사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검사 누락을 막을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사업장의 검사 신청 절차와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검사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가스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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