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만 원 영주사랑상품권 제공…자가운전 부담도 '뚝'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가을빛이 짙어지는 10월, 경북 영주가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택시를 연계한 특별한 가을여행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23일 시에 따르면 가을 축제 기간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는 관외 관광객에게 최대 2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해 영주에서 더 오래 머무는 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대상 축제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 3~4일)와 풍기인삼축제(10월 3~11일)다.
특히 올해는 두 축제가 10월 3일 동시에 막을 올린다. 낙동강의 물길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무섬마을의 정취와 영주의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의 깊은 맛과 향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가을 여행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택시 타고 축제장 가면 '최대 2만 원' 혜택
행사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관외 관광객이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예약한 뒤 대상 축제장을 방문하면 된다. 축제 당일 관광택시 기사에게 상품권 교환증을 받아 축제장 내 지정 장소에 제시하면 탑승 인원에 따라 영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1~2명 탑승 시 1만 원 △3~4명 탑승 시 2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받은 영주사랑상품권은 축제장과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축제장에서 먹거리와 특산품을 구입하거나 지역 상점 등을 이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어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사전에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운전 걱정 없이 영주 곳곳 누빈다"
이번 관광택시 행사의 또 다른 장점은 자가운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다.
축제장을 직접 찾아가는 관광객들은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 낯선 관광지 간 이동 등을 걱정해야 하지만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관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되는 관광택시로, 영주시가 이용요금의 50%를 지원한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이동비 부담을 줄이면서 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지역 입장에서는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셈이다.

◇10월 3일, 영주의 두 축제를 한꺼번에
올해 영주 가을여행의 핵심 포인트는 10월 초다.
10월 3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문을 열고, 같은 날 풍기인삼축제도 시작된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서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무섬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만날 수 있고, 풍기인삼축제에서는 영주를 대표하는 풍기인삼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두 축제장을 관광택시로 연결해 둘러본다면 하루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는 여행도 가능하다.
축제만 보고 돌아가는 당일치기 여행에서 벗어나 지역의 관광지와 맛집, 전통문화 등을 함께 둘러보며 영주의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택시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가운전 부담 없이 관광택시를 이용해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풍기인삼축제를 편리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관광택시와 지역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영주에서 머물고 즐기는 특별한 가을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약은 간편하게…50% 요금 지원까지
영주 반띵 관광택시는 영주를 찾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의 50%를 영주시가 지원하는 관광교통 서비스다.
예약은 영주시 문화관광 누리집과 로이쿠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전날이나 당일 예약 또는 기타 문의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올가을 영주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운전대를 잠시 내려놓고 관광택시에 몸을 맡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축제장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고, 영주의 가을 풍경을 즐기고, 지역 축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이동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즐거움은 더하는' 영주만의 가을여행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t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