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박찬대 시장은 22일 민선9기 출범 후 첫 민주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시 본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김민석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허종식 인천시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협의회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핵심 국비 사업 12건, 법령 제·개정 과제 7건, 주요 현안사업 12건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비 분야에서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7조 863억 원이 반영된 데 이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은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 △인천M버스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발행 지원 △전국적 지방비 부담 완화 건의(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노동감독관 인건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등 12건으로 총 1559억 원 규모다.
법령 분야에서는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법안'의 신속처리안건 지정 및 통과, 군사시설 이전 관련 법률안 개정 등 주요 법령 제·개정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글로벌 AI 허브 인천 송도 지정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설 등 인천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공항과 항만, 배후산업단지 등 인천의 강점을 AI·바이오·콘텐츠·에너지와 연계한 'ABC+E'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며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G20 유치 등 핵심 과제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예산·정책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인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균형발전 지원에서는 소외되고 각종 규제는 적용받는 '이중소외'를 겪고 있다.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당 차원에서 힘을 보태달라"며 "우리 시도 '예산 총액한도제 도입' 등 재정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infac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