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단지 위기 극복·체질 개선에 행정 지원 논의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경제 발전과 직결된 현안을 공유하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서산시에 따르면 16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2026 상공인과 대화'를 개최해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관내 상공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관내 공사 현장의 지역 업체 참여 확대와 대산 석유화학단지 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을 위한 행정 지원 방안이 주요 화두로 올랐다.
시는 현재 입찰 공고문에서 지역 업체·건설장비·자재·인력의 고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업체들은 큰 효과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시는 향후 지역 건설업 부실 업체 방지 등 경쟁력 강화 교육, 우수 건설업자·건설인 포상, 지역 건설업체와 상생 업무협약 등을 통해 지역 업체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석유화학단지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자구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에 적극 협조하는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충남도와 협력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가로림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두고 참석자들은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국가정원 기반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시정에 직접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논의된 사안들을 토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서산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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