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성묘객, 축산 농가 방문 자제…축산 농가에 방역수칙 지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 태세를 강화한다.
지난해 9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었으며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의 추가발생 위험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24~27일 가축방역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인력·장비 동원 체계를 사전 점검할 방침이다.
연휴 시작 전·후에는 시·군 방역 차량과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 축산 시설 및 농가와 함께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지점, 철새도래지 주변도로 등 위험지역을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과 성묘객 등을 대상으로 고향 방문 시 축산 농가 방문 자제를 집중 홍보하고, 축산 농가에는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농장 내·외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착용 및 손 소독 △야생동물 차단망과 외부 울타리 점검 등 방역수칙을 지도할 예정이다.
도와 각 시·군은 터미널·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현수막·전광판,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농장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을 지속 안내할 방침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축산 농가에서는 외부인·차량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소와 염소 사육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누락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개체별 접종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방역시설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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