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몰린 화성시 '연지곤지 통장'…최종 700명 선정
  • 김선우 기자
  • 입력: 2026.09.14 13:51 / 수정: 2026.09.14 13:51
모집 예정 인원 500명 초과 신청…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불편 크게 줄여
화성시 연지곤지 통장 2026년 참여자 모집 안내문. /화성시
화성시 '연지곤지 통장' 2026년 참여자 모집 안내문. /화성시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화성시가 14일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의 올해 참여자 7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모집에는 예정 인원 700명을 훌쩍 넘는 1200명이 신청했다. 시는 신청자들의 자격 요건을 검토해 최종 참여자를 확정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고 결혼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성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결혼장려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신청 과정에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했다. 지난해 참여자들이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를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은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는 행정서류는 기존 5종에서 1종으로 줄었다.

신청자가 본인 인증과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시스템을 통해 신청 자격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는 연지곤지 통장에 적용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저출생 대응 사업인 '화성탐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시민들의 서류 발급과 제출에 따른 불편을 줄였다"며 "저출생 대응 사업에도 활용을 확대해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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