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철호 아산시의원 "배려 넘어 권리로…무장애도시 아산 제안"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9.11 10:37 / 수정: 2026.09.11 10:37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 조성 촉구…모두가 편한 도시로 나아가야
천철호 아산시의원이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려를 넘어 권리로, 진정한 무장애도시 아산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천철호 아산시의원이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려를 넘어 권리로, 진정한 무장애도시 아산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천철호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온양 5·6동)이 11일 열린 제26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려를 넘어 권리로, 진정한 무장애도시 아산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산은 그동안 생활 속 작은 턱을 낮추고 장애인 체육·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왔지만 이제는 '배려'에서 '권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장애인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똑같은 권리를 가진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일·스웨덴·일본의 사례를 언급하며 "장애인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산시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체육·재활·복지·상담·교육·직업훈련을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구체적으로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재활·교육·직업훈련·문화·가족지원 기능을 단계별 확충하는 로드맵 마련 △가용부지 선제적 확보와 당사자 의견 반영 등을 요청했다.

그는 "무장애도시는 장애인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노인·아이·가족 모두가 편한 도시"라며 "시설을 넘어 연결로, 배려를 넘어 권리로, 복지를 넘어 자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아산시가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를 현실 정책으로 추진해 달라"며 오세현 시장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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