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2세마 진검승부…11일 강서구청장배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9.09 18:21 / 수정: 2026.09.09 18:21
 쥬버나일 시리즈 첫 관문…세라프·이클립스비전·티핑포인트 경쟁
2025년 강서구청장배 우승마 와일드파크(오)와 서승운 기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년 강서구청장배 우승마 와일드파크(오)와 서승운 기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내년 국산 3세 최강자를 가늠할 2세 경주마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4시 제6경주로 제3회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주는 국산 2세 암수 경주마가 출전하는 1200m 오픈경주로 총상금은 2억 원이다.

강서구청장배는 서울과 부산경남을 아울러 국산 2세 최고마를 가리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부산경남 지역 첫 관문으로, 서울 지역 첫 관문인 과천시장배는 이틀 뒤 열린다.

쥬버나일 시리즈는 총 3개 관문으로 진행된다. 이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경주마들은 내년 국산 3세 강자를 가리는 삼관경주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대회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승 후보로는 세라프와 이클립스비전, 티핑포인트가 꼽힌다.

이클립스비전은 데뷔 후 두 차례 경주에서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폭우와 불량한 주로에서 열린 'Rookie Stakes@영남' 특별경주에서도 2위에 오르며 안정적인 경주력을 보였다.

이번 출전마 가운데 세라프, 프라임제니 등과 함께 1200m 경주 경험을 갖춘 점도 강점이다. 단·중거리에서 강세를 보이는 씨수말 섀클포드의 자마로, 모마 새만금의비전 역시 12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혈통적인 기대도 받고 있다.

세라프는 일반경주에서 7마신 차 압승을 거두며 주목받았다. 'Rookie Stakes@영남'에서는 폭우와 불량한 주로의 영향을 받아 3위에 그쳤으나 정상적인 주로 상태에서는 충분히 우승을 노릴 전력으로 평가된다.

선행력이 뛰어나 출발 직후 주도권 확보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마 미스틱가이드와 모마 클로징딜즈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유일 자마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티핑포인트는 3차례 출전해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아직 1200m 경주 경험은 없지만 1000m 최고 기록이 이번 출전마 가운데 두 번째로 빠를 정도로 뛰어난 스피드를 갖췄다.

올해 경기도지사배 우승마 선라이즈와 'Rookie Stakes@영남' 우승마 두바이하트 등을 배출한 지몰로지스트의 자마다. 최근 상승세와 기본 스피드를 고려하면 1200m 거리 적응 여부에 따라 유력한 복병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대상경주와 함께 강서구 특산물인 토마토를 활용한 지역 상생 행사도 열린다. 토마토 파스타 만들기와 편자 던지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장객에게는 토마토 주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금요일에는 선착순 500명, 일요일에는 선착순 1500명이 받을 수 있다.

시상식에 앞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4'에 출연한 가수 정혜린의 특별공연과 치어리딩 무대도 펼쳐진다.

'마(馬)생샷을 잡아라!'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경주마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이나 시상식 장면 등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강서구청장배 우승 기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출전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증정한다.

newsbu@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