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대한투석혈관학회 신임 회장 취임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9.08 09:16 / 수정: 2026.09.08 09:16
김진국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진국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고령화로 말기 신부전 환자가 늘면서 투석 혈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진국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대한투석혈관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김진국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투석혈관학회(KSDA)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8월까지 2년이다.

대한투석혈관학회는 2002년 신장내과, 외과, 중재영상의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했다. 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과 관리에 관한 연구와 교육을 이끌며 관련 분야의 발전에 힘써왔다.

김 신임 회장은 신장내과 전문의로 오랜 기간 신장 질환과 투석·이식 환자를 진료하며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투석 혈관 관리 분야 발전에도 기여했다.

김 교수는 2001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개원 당시부터 신장 질환 및 투석·이식 환자 진료를 맡았다. 이후 병원 홍보실장, 신장센터 소장, 진료부원장, 연구부원장,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기능을 효과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데 활용되는 초음파 혈류측정기를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확산하는 등 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썼다.

김 회장은 "고령화와 함께 말기 신부전 환자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투석과 혈관 접근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대한투석혈관학회 회장으로서 최신 지식과 기술을 활발히 공유하고, 말기 신부전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위한 학술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신장내과뿐 아니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폭넓게 교류하고 협력하겠다"며 "투석 혈관 관리 분야의 의학적 발전과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환자와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천하는 한편,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건강 효과와 즐거움을 알리는 '걷기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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