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98건→68건, 부상자도 157명→92명으로 감소

경북경찰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지와 유흥가, 관공서 등 음주운전 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결과 음주운전 면허정지 수치가 308건, 면허취소 수치가 471건으로 집계됐다./경북경찰청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두 달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796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지와 유흥가, 관공서 등 음주운전 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음주운전 면허정지 수치가 308건, 면허취소 수치가 471건으로 집계됐으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도 17건 적발됐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반주운전’ 등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기동대까지 투입하는 등 대대적이고 가시적인 합동단속을 펼쳤다.
단속 강화와 함께 음주 교통사고도 크게 줄었다.

경북경찰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지와 유흥가, 관공서 등 음주운전 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결과 음주운전 면허정지 수치가 308건, 면허취소 수치가 471건으로 집계됐다./경북경찰청
올해 7~8월 경북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6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98건보다 30.6% 감소했다. 음주사고로 인한 부상자 역시 지난해 157명에서 올해 92명으로 41.4% 줄었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 집중단속이 음주운전 억제와 사고 감소에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경찰은 가을 행락철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하고, 관광지와 유흥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한 잔쯤은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가을철에도 엄중한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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