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정부예산안에서 국비 13조9009억 원과 통합지원금 5조 원 등을 확보한 데 대해 "통합의 불이익 우려를 떨쳐낸 첫 국비 확보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2일 브리핑에서 "통합특별시 첫 국비 확보가 17분의 2로 유지될 수 있을 거냐, 16분의 1로 축소되면 어떻게 하냐는 걱정을 떨쳐내는 '불이익 없는 국비 확보'라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도가 각기 확보한 국비 합산액보다 통합특별시 몫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씻어냈다는 평가다. 이어 "옛 광주와 전남은 국가 프로젝트, 대형 국책 사업 유치를 두고 서로 경쟁을 해왔다. 경쟁을 벌였던 AI국가컴퓨팅센터 사업은 이제 옛 전남에 기공식을 하고 GPU중심 투자를 했다"며 "광주에는 NPU 중심 컴퓨팅센터 예산이 반영됐다.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상호보완적인 AI컴퓨팅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가프로젝트 AI 데이터센터 기반 시설 구축, 국가 AI 집적단지 활성화, AI 광반도체 첨단 패키징 실증, 우주 발사체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구축, 마른김 집적화 단지 시범 조성을 추가 반영 노력 사업으로 제시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특별시 국비는 전년도 보다 6.3% 늘어난 13조9009억 원이다. 통합지원금 5조 원을 더하면 19조8000억여 원에 달한다. 민 시장은 국회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5000억 원 이상을 추가 증액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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