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빙상장서 가스 누출…140여명 대피
  • 장병문 기자
  • 입력: 2026.08.30 21:56 / 수정: 2026.08.30 21:56
오후 7시45분께 일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 아래로 떨어져
30일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지하 2층 빙상장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30일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지하 2층 빙상장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경기 과천시민회관 빙상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께 경기 과천시 과천시민회관 지하 2층 빙상장에서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됐다.

가스 누출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0대 여학생 1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빙상장 이용객 100여명과 건물 이용객 40여명 등 140여명을 대피시켰다.

소방대가 빙상장 내부 공기를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 농도는 250ppm 수준이었다. 허용 기준치는 30~50ppm으로, 200ppm을 넘으면 두통과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소방은 배연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후 7시45분께 일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 아래 15ppm까지 떨어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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