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미 아산시의원 "아산페이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 제공" 촉구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8.25 10:49 / 수정: 2026.08.25 10:49
이강미 아산시의회 의원이 25일 아산시의회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이강미 아산시의회 의원이 25일 아산시의회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이강미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이 25일 열린 제267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근 '아산페이 구매 대란'을 지적하며 "아산페이는 특정 시민만의 혜택이 아닌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산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지만, 최근 시민들이 떠올리는 아산페이는 '혜택'보다 '오픈런'"이라며 "지난 8월 모바일 아산페이 200억 원이 판매 시작 10시간 만에 전액 소진돼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은 또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줄었다고 해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기회의 공정성까지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며 "근무 시간이나 생활 패턴 때문에 접속이 어려운 시민일수록 지역화폐 혜택이 더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 △발행 규모와 예산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인당 구매한도를 현실적으로 조정할 것 △월초 집중 판매 방식 대신 주 단위·격주 단위 등 다양한 판매 방식을 검토할 것 △월별 구매 인원, 판매 완료 시간, 민원 발생 현황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돈 있는, 시간 있는, 먼저 살 수 있는 특정 사람들을 위한 아산페이가 아니라 모든 시민을 위한 아산페이가 되어야 한다"며 "시민 불편을 단순한 민원이 아닌 정책 개선의 신호로 받아들여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매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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