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임실군과 손잡고 지역 현안 해법 찾는다
  • 양보람 기자
  • 입력: 2026.08.13 16:50 / 수정: 2026.08.13 16:50
대학 전문인력·연구 역량 활용…정책자문부터 국가 공모 사업 대응까지 협력
12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린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과 한득수 임실군수(왼쪽 세 번째), 김도우 JBNU지역발전연구원 부원장(왼쪽 첫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12일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대학교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린 ‘지역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과 한득수 임실군수(왼쪽 세 번째), 김도우 JBNU지역발전연구원 부원장(왼쪽 첫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대학교와 전북 임실군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와 임실군은 12일 전북대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한득수 임실군수, 김도우 JBNU지역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발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보유한 연구·인적 자원과 임실군의 지역 정책 수요를 연계해 지역 현안 발굴부터 정책연구, 전문가 자문, 국가공모사업 대응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임실군의 지역 현안과 정책 수요를 공동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정책연구 과제를 함께 기획·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북대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한 정책자문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발전 관련 자료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는 양오봉 총장 취임 이후 대학 내 설립한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중심으로 임실군 지역 협력 거점인 '임실발전연구소'를 운영해 대학과 임실군 간 지속적인 정책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임실발전연구소는 별도의 물리적 공간을 설치하지 않고 JBNU 지역발전연구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임실군에서 정책 수요가 발생하면 관련 분야의 전북대 교수진과 전문가를 연결해 정책자문과 정책연구 과제 기획·수행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양 기관은 국가 공모 사업과 지역 발전 사업 대응도 공동 지원하고 지역 현안에 따라 정책포럼과 전문가 간담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 1건 이상의 정책연구 또는 정책자문을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향후 협력 성과에 따라 임실발전연구소의 기능 강화와 확대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정책 수요를 대학의 전문 역량과 연결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지원하는 대학-지자체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역 사회의 싱크탱크로서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실군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현안을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긴밀히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이번 협약은 임실군과 전북대학교의 강점을 연결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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