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5개월째 공석인 사장 후임 인선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달 중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11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후보자 2명을 추천하고, 최종 후보자 임명 제청을 요청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정관상 사장은 시장이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신 시장이 추천 후보자 가운데 1명을 임명하면 새 수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 된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앞서 지난 6월 18일~7월 3일 신임 사장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후임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지난해 6월 선임된 이희석 전임 사장이 성희롱 발언과 폭언, 직장 내 갑질 등 의혹이 제기된 뒤 취임 9개월 만에 해임되면서다.
이 전 사장은 해임 처분에 반발해 신 시장을 상대로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지난 5월 27일 기각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 전 사장 해임 이후 3개월 만에 후임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지난달 9일 1차 합격자 3명을 선정했고, 이후 14일 면접심사를 통해 2명을 최종 후보자를 압축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은 이달 중 임명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 현재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3월 이희석 전 사장 해임 이후 김종언 개발사업본부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
앞서 이 전 사장의 전임인 박민우 전 사장도 임기를 1년 8개월가량 남겨둔 채 취임 1년 5개월 만에 건강상 이유로 중도 사퇴했다. 당시에도 후임 사장 취임 전까지 3개월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바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최종 후보자 임명 제청 요청을 마쳤기 때문에 이달 중에는 새 사장 선임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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