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부산시 서구 암남공원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밤사이 부산시 서구에 있는 해안절벽에서 불이 났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 인근에서 "매캐한 냄새가 나고 주변이 뿌옇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변을 수색한 끝에 해안절벽에서 산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
불은 산림 0.045㏊(약 136평)를 태우고 발생 약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쯤 완전히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이 해안절벽에 있어 진화 인력의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차의 호스를 전개하고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과 서구청, 해양경찰, 산림청, 경찰 등 인력 168명과 장비 32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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