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들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 지역 상권에 활력 더한다
  • 김수홍 기자
  • 입력: 2026.08.06 17:06 / 수정: 2026.08.06 17:06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8개 매장 운영…경제적 자립·창업 안착 지원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전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 왼쪽은 제2청사. /전주=김수홍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전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 왼쪽은 제2청사. /전주=김수홍 기자

[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 전주시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8개 청년 창업 점포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사업계획 수립과 브랜드 구축 방향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각 점포의 특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제 매장 운영에 반영했다.

시는 청년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차비와 인테리어비, 재료비, 마케팅·홍보비 등을 지원했다.

새롭게 문을 연 점포들은 반려동물 공예, 이끼 화분, 생활한복 제작, 지역 과일 디저트 등 청년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담긴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이들 점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8개 점포는 △아뜰리에 몽피유(반려동물 공예 작품·효자동) △토리의 정원(스칸디나비아 이끼 화분·서신동) △코리티(친환경 K-허리치마·중앙동) △그린썸머하우스(지역 과일 디저트·진북동) △본실크(실크플라워·만성동) △포잇미(수제케이크·풍선 제작·덕진동) △범뜰(K-구움과자·혁신동) △카페시월(로컬 디저트 전문점·송천동) 등이다.

효자동에 문을 연 '아뜰리에 몽피유'는 반려동물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공예 작품을 제작하는 점포다.

이곳의 청년 창업가는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담은 작품으로 고객에게 행복과 만족을 전하고, 소중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사업을 하고 싶었다"며 "창업 초기 필요한 비용 지원과 관련 교육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중앙동에서 한복 허리치마를 제작·판매하는 '코리티'는 전주 한옥마을과 한복 문화에 매력을 느껴 다른 지역에서 전주로 이주한 청년 창업가가 운영한다.

코리티 창업가는 "창업을 고민하던 과정에서 지원사업을 만나 실제 고객들이 내가 만든 한복을 좋아해 줄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하게 한복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진선 전주시 청년일자리과장은 "맞춤형 지원을 거쳐 첫발을 내디딘 청년 점포들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청년 창업 점포의 위치와 주요 아이템 등 자세한 정보는 전주시 청정지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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