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역대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8.05 10:05 / 수정: 2026.08.05 10:05
8월 최대 98.8GW 전력수요 전망
한국남동발전 전사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 모습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 전사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 모습 /한국남동발전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8월 셋째 주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면서 한국남동발전이 전력수급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전 사업소가 참여한 '전사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여름철 전력수급 실적과 전망을 공유하고 발전설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이달 3주 차에 올 여름 전력피크가 예상됨에 따라 전사 차원의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전력수급 실적과 전망을 공유했다. 지난달 초중순 이른 폭염으로 최대전력수요가 지난달 13일 92.9GW까지 치솟으며 예비율이 11%대로 낮아지기도 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최대전력수요 85.1~93.9GW, 공급능력 최대 107.3GW를 확보해 예비율 13%대 이상의 안정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8월 전력수급 전망과 관련해서는 8월 3주 차에 최대 전력수요가 기준치 94.1GW에서 최대 98.8GW까지 오를 수 있어 종전 최고치 97.1GW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동발전은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난 7월 26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린 만큼 인적 요인으로 인한 설비 고장 예방, 전력 피크 시간대 시험·정비 작업 금지, 태풍·집중호우 대비 사전 점검 등 설비 안정 운영 대책도 함께 시행한다.

회의에서는 영흥·삼천포·분당·영동에코·여수·고성·강릉 등 전 사업소가 여름철 설비 현안과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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