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발전 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설치 촉구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7.30 16:47 / 수정: 2026.07.30 16:47
"통합본사 입지, 국가적 효율성과 정책실현 가능성 따라 결정돼야"
경남도의회가 30일 경남도의회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가 30일 경남도의회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도의회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의회가 정부를 향해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에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도의회는 30일 제4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직후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발전을 위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결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본회의에서는 정재욱(국민의힘·진주1)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설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도 의결됐다.

도의회는 성명에서 발전공기업 통합은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의 방향을 결정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통합본사 입지는 정치적 고려가 아닌 국가적 효율성과 정책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혁신도시에는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해 있고 하동·삼천포·고성·함안·여수 등 주요 발전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통합 이후 현장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두산에너빌리티와 효성중공업 등 에너지·전력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어 산업 연계 효과가 크고 기존 청사와 인력, 행정 기반을 활용할 수 있어 통합 비용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정부에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반영하고 운영 효율성과 산업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경남으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

박준 의장은 "경남혁신도시는 에너지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 기반을 갖춘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라며 "기존 청사를 활용할 경우 새 청사 건립에 필요한 2500억 원 이상의 정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놓고 경남을 비롯해 충남, 부산, 울산, 전남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정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경남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