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가 30일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4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16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2026년도 세종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와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며 현안 대응을 위한 특위 가동에도 나섰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재정 구조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고조됐다. 박병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수도 세종의 지속가능한 재정기반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이 공식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오는 2026년 말 종료되는 세종시 재정특례에 맞춰 지원 공백을 방지하고, 광역과 기초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지자체 고유의 재정 수요를 국가 차원에서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시의회는 현행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가 세종시의 기초행정 수요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공공시설 이관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 가중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의회는 국회와 정부를 향해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행정수도 지위에 상응하는 국가 지원 법제화,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의 합리적 개편을 강하게 촉구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대통령실과 국회, 행정안전부 등 유관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유인호·김현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청취했으며 세종도시교통공사 및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 절차도 마쳤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9월 29일 제109회 정례회를 열어 2025년도 결산 및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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