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경기도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본격적인 재정 진단과 대안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은 28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재정건전성 TF' 발족식을 열었다.
TF는 경기도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세입 기반 확충과 재정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입법과 제도 개선까지 추진한다.
공동단장은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수원4)와 김태희 정책위원장(안산2)이 맡았다.
부단장은 김창식 기획재정위원장(남양주5), 위원은 백승기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안성2), 이채명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안양6), 유경현 정무수석(부천7), 김회철 협치수석(화성6)이 참여한다.
도의회 예산분석과와 법제과 등 의회 실무진이 TF를 지원하고,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라휘문 성결대 교수, 이현정 한국지방세연구원 특례연구센터장, 유보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센터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TF는 다음 달부터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재정 운용 실태를 분석하고 분야별 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경기도 재정진단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어 재정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광률 민주당 대표의원(시흥1)은 "경기도 재정 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TF가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세입 확충과 재정 효율화, 입법·제도 개선까지 연결하는 실천형 정책기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도 지난 27일 경기도 채무의 원인과 현황을 분석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한 '건전재정 혁신추진단'을 꾸렸다.
국민의힘은 혁신추진단 출범식에서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경기도의 잃어버린 8년'이 남긴 재정 성적표를 바꿔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추진단장은 윤종영 정책위원장(연천), 부단장은 윤충식 의원(포천1)이 맡았다. 김일중(이천1)·김현석(과천1)·국은주(비례)·정용한(성남8)·박영선(가평) 등의 의원들이 혁신추진단에 참여한다.
윤종영 추진단장은 "경기도 재정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용될 수 있게 민선9기 예산과 공약 이행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추진단을 통해 도의회 국민의힘의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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