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아 야간진료 취약지 메운다…부산진구·북구 병원 2곳 추가
  • 손연우 기자
  • 입력: 2026.07.27 17:45 / 수정: 2026.07.27 17:45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시 부산진구와 북구에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새로 문을 연다.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부산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모두 4곳으로 확대됐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서 부산진구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과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선정됐다.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두 의료기관은 주 20시간 이상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맡아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의 진료 공백을 메우게 된다.

이로써 부산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상반기 선정된 남구 W365메디컬의원과 동구 일신기독병원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었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야간·휴일 소아진료가 부족한 지역의 의료 공백을 보완하고 지역 병·의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이다.

부산에서는 현재 수영구 한나병원과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나병원은 지난 6월부터 진료를 시작해 남부권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정관우리아동병원은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밤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함께 확대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부산형 소아 필수의료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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