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에 따른 대체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27일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죽변비상활주로 대체시설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11월 22일까지 18개월간 진행되며, ㈜도화엔지니어링 등 5개 업체가 공동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20억 4800만 원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함께 추진된다.
주요 과업은 △공항기본계획 변경 수립 △비상활주로 대체시설 건설방안 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 작성 등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부, 공군본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에 따른 후속 절차의 핵심 단계로, 대체시설 조성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본격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주민 집단민원을 조정해 죽변비상활주로를 폐쇄하고 울진비행장에 대체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확정했으며, 울진군은 이를 기반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대체시설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등 관계 기관은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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