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서장원 충남 부여군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27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여의 대전환은 행정과 의회의 변화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과 의회 혁신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부여군이 '부여 대전환, 더 위대하게'를 군정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행정과 의회가 먼저 변화하지 않으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AI 시대를 맞아 행정은 공급자 중심에서 군민 중심으로, 절차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경험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AI를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부여군의회의 변화도 주문했다.
서 의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실천하는 의회, 싸우는 의회가 아닌 일하는 의회, 보여주기식이 아닌 성과를 만드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를 활용한 조례·예산·행정사무감사 자료 분석 △성과 중심의 행정사무감사 △생활밀착형 조례 발굴 및 정비 △AI·빅데이터 기반 정책 검토와 예산 심의 등 '스마트 의회' 구현을 제안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AI 행정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전 공무원 대상 AI 활용 교육, 24시간 AI 기반 민원 서비스 구축, AI 기반 정책 결정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업무는 AI를 적극 활용하고, 공무원들은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인구 변화와 관광, 농업, 복지, 재난 등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우선순위와 예산 배분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어 "지방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이제 의회는 정쟁으로 갈등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정책으로 평가받는 의회가 돼야 한다"면서 "부여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기반 스마트 지방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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