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군이 민선9기 군정 비전인 '다시 뛰는 금산' 실현을 위한 하반기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공약사업 실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문정우 군수 주재로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하반기 목표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업무보고로, 문정우 군수와 조진배 부군수를 비롯해 직속 기관과 사업소, 출연기관 등 27개 부서의 국·과장과 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을 공약사업과 역점사업, 일반사업으로 나눠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부서별 하반기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5대 군정 전략과 10대 과제를 바탕으로 사업별 성과 목표와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
또 재정 여건을 고려해 사업의 추진 방향을 다시 설정하거나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검 대상은 도로와 하천 정비 등 장기간 추진되는 기반시설 사업을 포함한 모두 464건으로, 총사업비는 1조 1738억 원 규모다. 이 가운데 민선9기 공약사업은 79건, 역점사업은 125건으로 전체 사업비의 약 80%를 차지한다.
금산군은 한정된 재원을 공약사업과 역점사업에 우선 투입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민선9기 공약은 오는 9월까지 최종 확정하고 실천계획 수립과 조직개편을 마친 뒤 10월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실천계획 검토와 공약 이행 평가를 맡길 계획이다.
문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군민께 드린 약속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성과를 내고 있는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방향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처음부터 다시 살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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