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경기도지사 추미애 "성평등한 경기, 함께 만들겠다"
  • 김선우 기자
  • 입력: 2026.07.21 16:57 / 수정: 2026.07.21 16:57
제41회 경기여성대회 참석…"여성 참여 확대·정책 기반 강화"
21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경기여성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선우 기자
21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경기여성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선우 기자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1일 "성평등은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구호가 아니라 모든 도민이 존중받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의 기본"이라며 성평등 정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이날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1회 경기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의 안전이 지켜지고, 돌봄의 책임이 함께 나누어지며,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첫 여성 광역단체장인 추 지사는 "지금의 자리는 오랜 시간 묵묵히 길을 열어온 경기 여성들의 역사 위에 세워졌다"며 "그 뜻을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여성이 경제와 사회에 참여하는 문을 더욱 넓히고 성평등 정책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며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도정에 담아 성평등이 우리 삶 속 자연스러운 가치로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특히 "성평등한 경기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면서 "여성단체와 도민이 함께 걸을 때 더 큰 변화와 더 넓은 기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의 뜻이 경기 전역으로 퍼져 더 많은 여성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다음 세대가 더 큰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성평등한 경기, 여성의 힘으로 이 길에 경기도가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 등 32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지역사회와 여성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축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지사를 비롯해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사장, 윤자희 회장 등 여성단체 대표와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김용성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보라 안성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유관기관 대표, 시장·군수 배우자 등 여성단체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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