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 정부 공모 '작은미술관' 사업 선정…생활 속 문화공간 조성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7.21 13:09 / 수정: 2026.07.21 16:22
전국 5개 기관 선정…재단 출범 후 전시 분야 첫 국비 확보
복합 문화 플랫폼 구축 목표…28일 오후 현판식 열려
순천문화재단이 정부 공모 사업인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순천문화재단 전경. /김영신 기자
순천문화재단이 정부 공모 사업인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순천문화재단 전경. /김영신 기자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순천문화재단이 정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순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전시 기능을 벗어나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복합 문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현판식을 열고 정부가 인정한 문화공간의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순천문화재단 출범 이후 전시 분야에서 처음 정부 국비 공모 사업을 유치한 사례다. 전국에서 최종 5개 기관만 선정된 가운데 순천문화재단이 이름을 올리면서 지역 문화예술 기획 역량과 사업 추진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문화재단은 현재 '시간을 잇는 예술, 세대를 잇는 공감전'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년 작가가 함께하는 협업 전시, 여순항쟁을 주제로 한 치유 전시 등 지역의 역사성과 공동체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2019년 9월 출범한 순천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역 예술인 창작 지원과 문화기획자 양성, 생활문화 활성화, 공연 브랜드 '아고라 순천'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은미술관 공모 사업을 통해 골목과 광장,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예술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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