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주=정창구 기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경북 성주군 도심이 거대한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고, 거대한 물폭포 아래서 더위를 식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성주의 여름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성주군은 오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2026 성주썸머워터바캉스'를 무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물놀이 시설로 꾸며진다. 대형 풀장을 비롯해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 물대포, 물폭포 등이 설치돼 도심에서도 피서지 못지않은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쉼터와 탈의실, 푸드트럭, 배달음식 픽업존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단순히 물놀이만 즐기는 공간은 아니다.
행사 기간에는 물총싸움과 랜덤댄스 플레이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지고, 주말에는 나만의 부채 만들기와 방수팩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올여름 피서지는 멀리 떠날 필요가 없다. 물놀이와 체험, 먹거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성주썸머워터바캉스'가 도심 속 가장 시원한 여름휴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진옥 성주군 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군민은 물론 성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여름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성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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