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표 '출퇴근 혁신' 시동…경기편하G버스 5개 노선 신설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7.20 17:28 / 수정: 2026.07.20 17:28
서울·판교 연결 교통망 확대…도민 제안 정책으로 현실화
하루 84회→2030년 184회…"30분 교통 대전환"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20일째인 20일 오후 성남시 판교역 동편 버스 정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형 좌석예약버스인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발표하고 있다. /이승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20일째인 20일 오후 성남시 판교역 동편 버스 정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형 좌석예약버스인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발표하고 있다. /이승호 기자

[더팩트ㅣ성남=이승호 기자] "도민이 제안했고, 경기도가 실천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취임 20일째인 20일 오후 성남시 판교역 동편 버스 정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형 좌석예약버스인 '경기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발표했다.

새로 추진하는 노선은 △평택 연화초교(화양지구)~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베네스트(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화성 호반써밋동탄(신동·목동 등)~성남 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태안3지구·병점)~판교2테크노밸리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내손동 일대)~성남 서현역 등이다.

이 가운데 평택·양주 노선은 서울시와 협의해 연말 개통하고, 도내 주요 주거지와 판교를 연결하는 3개 노선은 10월 개통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3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추 지사는 "경기준비위원회에 접수된 노선 확대 제안을 하나하나 살피고, 시·군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수요가 높고 노선 신설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5개 노선 신설을 시작으로 임기 안에 약속드린 공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면서 "현재 하루 84차례에 불과한 경기편하G버스의 운행 횟수를 올해 하반기 92차례, 내년 122차례, 2028년 152차례를 거쳐 2030년까지 모두 184차례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지사는 또 "경기편하G버스의 확대는 도민 여러분의 출퇴근 30분 대전환을 이끄는 추미애 경기도정의 첫걸음"이라며 "시급한 버스 노선 확충은 물론 경기도 교통의 거시적 뼈대를 바꿀 GTX 노선의 연장과 신설 같은 중장기 광역교통 과제 역시 놓치지 않고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선9기 인수위원회인 경기준비위원회는 추 지사 주문에 따라 누리집에 편하G버스 제안 게시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23~28일 도민 제안을 받은 결과 모두 1503건이 접수됐다.

도는 이 가운데 시·군 긴급 수요조사와 다른 지자체 협의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9개 시·군 10개 후보 노선 가운데 4개 시·군 5개 노선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경기도와 서울 주요 거점을 빠르고 편하게 연결하기 위해 도가 설계·운영하는 경기도형 좌석예약제버스다.

사전 예약, 급행 정차 방식으로 장거리 통근자의 자가용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로, 도가 버스를 임차해 정기이용권 기반으로 운영한다. 민선9기의 교통 공약인 '출퇴근 30분 교통 대전환'의 실천 수단 가운데 하나다.

도내에는 현재 12개 시·군, 24개 노선의 경기편하G버스가 운행 중이다. 모바일앱을 통한 전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버스 요금은 3450원이다.

추 지사가 내놓은 5개 신설 노선 가운데 평택 화양지구~서울 교대역 노선은 3대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대 각각 3차례씩 운행한다.

양주 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노선은 2대가 2차례, 나머지 3개 노선은 버스 2대를 투입해 각각 출퇴근 시간대 2차례씩 하루 4차례 운행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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