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서 발생한 70대 남성 실종 사건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김원태 경북경찰청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수색 상황을 점검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변에서 70대 남성이 실족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즉각 수색에 착수해 현재까지 연인원 700여 명의 경찰 인력과 헬기, 드론, 수색견 등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했다. 수색팀은 사고 지점부터 하류 구간을 거쳐 낙동강 합류 지점까지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수색 7일차를 맞은 15일 오전 현장 수색본부를 방문한 김원태 청장은 관계자들로부터 구체적인 수색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기상 여건 및 하천 유속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장비 운용 방안과 수색 구역 확대 계획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현장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마친 김 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찰 기동대와 드론 운용팀을 만나 일일이 손을 맞잡으며 노고를 치하했다.
김 청장은 "무더운 날씨와 험난한 지형 속에서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땀 흘리는 경찰관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헤아려, 단 하나의 가능성도 놓치지 말고 마지막 순간까지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는 만큼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현장 지휘관들에게 주문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색이 장기화될수록 민생 치안 확립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을 위해 구조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수색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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