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민선9기 박찬대 인천시장이 'ABC+E 전략', 원도심 혁신 등 주요 공약 실현을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안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는 인수위원회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 이행 등 성과 중심의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에서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인공지능과 바이오, 문화와 에너지, 인천의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릴 'ABC+E 전략'을 강력하게 가동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민선9기 첫 대규모 조직개편의 핵심은 박 시장의 대표 공약인 'ABC+E 전략(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에너지)'의 추진체계 구축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교통체계 고도화, 제·문·부(제물포, 문학, 부평) 원도심 균형발전 등 주요 과제 추진 기반 마련이다.
시는 우선 기존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의 명칭을 '균형발전부시장'으로의 변경과 함께 기구를 기존 22국(1실 17국 1단)에서 23국(1실 19국 3본부)으로 늘리고 정원도 7600명에서 7702명으로 102명 증원한다.
균형발전부시장은 원도심혁신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 통합돌봄국, 시민소통담당관, 청년정책담당관을 소관한다.
실·국·본부는 민생기획관, 행정체제개편추진단, 글로벌도시국은 폐지되고 정책조정국(4과), 기후에너지국(5과), 철도도로국(4과), 원도심혁신국(3과)등 4개 국이 신설된다.
정책조정국는 민선9기 핵심 공약인 'ABC+E 전략'과 지시사항을 총괄하게 되며, 원도심혁신국은 박 시장의 공약인 '제문부(제물포·문학·부평) 프로젝트'를 전담하고, 기후에너지국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물론 대기환경 관리업무를 맡는다.
또 철도도로국은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천의 미래 교통망 기틀을 마련한다.
시는 기존의 교통국을 시민생활 밀착형 '교통정책국'과 인프라 구축을 전담할 '철도도로국'을 신설, 분리했으며, 소방공무원의 복지·건강·심리 지원을 위해 소방본부에 ‘보건안전복지과’를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민선9기 출범에 맞춰 주요 공약 이행 등 성과를 이루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우리 인천시민이 시정의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인천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인천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8월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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