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우성빈 기장군수가 취임 첫 공식 업무로 군민 1인당 100만 원 지급을 목표로 한 민생활력지원금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3일 기장군에 따르면 우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을 마친 뒤 군수실에서 핵심 공약인 '부산광역시 기장군 민생활력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계획'을 결재했다.
민생활력지원금은 민선9기 핵심 공약으로, 임기 내 기장군민 1인당 총 100만 원을 지역화폐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소비를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 연결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군은 지원금 지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우선 추진한다. 군수 결재와 동시에 입법 절차에 착수했으며, 조례안은 입법예고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기장군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조례 제정과 지급 시스템 구축, 세부 운영 지침 마련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재원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우 군수는 "이번 1호 결재는 군민과의 약속을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만큼 조례 제정부터 예산 확보까지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 군수는 지난 1일 민선9기 기장군수로 공식 취임해 민생경제 회복과 재정 혁신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 첫날 핵심 공약인 민생활력지원금 사업 추진을 위한 결재에 나서면서 공약 이행의 첫발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