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촌마을 3곳, 정부 공모 동시 선정…60억 원 확보 정주 환경 개선
  • 김영신 기자
  • 입력: 2026.07.02 15:12 / 수정: 2026.07.02 15:12
별량면 신촌마을과 거차마을·해룡면 상내마을 선정
재해 예방·생활 편의시설 확충…공동체 회복 '기대'
별량면 거차마을 계획도. /순천시
별량면 거차마을 계획도. /순천시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정부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3개 마을이 동시에 선정되며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지역의 노후 주거 환경과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별량면 신촌마을과 거차마을, 해룡면 상내마을 등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별량면 신촌마을 계획도. /순천시
별량면 신촌마을 계획도. /순천시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마을별 약 20억 원씩 모두 60억 원이 투입된다. 순천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주거·안전·위생 분야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노후주택과 빈집 정비, 마을안길과 배수시설 정비, 안전시설 확충,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해룡면 상내마을 계획도. /순천시
해룡면 상내마을 계획도. /순천시

특히 이번 공모는 사업 계획의 완성도와 주민 참여도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 가운데, 순천시는 주민설명회와 현장조사,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마련해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노후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재해 예방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 공동체 회복까지 이어져 농촌마을의 정주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기반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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