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교통·교육·문화·경제·복지 대도약…시민 체감 변화 만들겠다"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7.01 15:33 / 수정: 2026.07.01 15:33
민선 9기 취임사 통해 시정 운영 방향 제시…"소통 행정으로 새 역사 열겠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1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포시
이기형 김포시장이 1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이기형 민선 9기 경기 김포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교통·교육·문화·경제·복지 등 5대 분야 대도약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김포아트홀 3층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열망과 소망을 품고 민선 9기 김포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김포 대도약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시민과 함께 김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이 민생경제 회복과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만큼 김포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위에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원칙으로 '소통'을 제시했다. 그는 "시청의 문을 활짝 열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효능감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히 듣고 치열하게 숙의하며 책임 있게 결정한 뒤 끝까지 설명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정한 김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추진할 시정 방향으로 5대 대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시민 이동권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김포시 최대 현안인 각종 철도 연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출퇴근이 편안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읍·면 지역과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한강과 애기봉, 국제조각공원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가족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AI와 미래첨단전략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 유치와 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확대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돌봄과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형 시장은 "시민의 자존감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김포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 도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는 행정의 변화가 아니라 김포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시간"이라며 "늘 시민 곁에서 듣고 시민과 함께 결정하며 시민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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