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원철 공주시장 "성과로 증명…강한 공주, 시민행복시대 완성"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6.29 11:05 / 수정: 2026.06.29 11:05
"공약 이행률 97%, 시민 신뢰의 원동력…이제는 완성의 시간"
"기업·관광·청년·교통 혁신으로 자족도시 도약"
최원철 공주시장이 29일 인터뷰를 통해 성과와 실천으로 민선9기 완성과 시민행복시대 열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29일 인터뷰를 통해 "성과와 실천으로 민선9기 완성과 시민행복시대 열겠다"고 밝히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민선9기 공주시정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재선에 성공한 최원철 공주시장은 "지난 4년이 공주의 미래를 설계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성과를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29일 <더팩트>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공주의 도약과 시민 행복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섬김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성과와 실천력으로 시민의 선택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성과 완성'과 '시민 체감형 실용행정'을 제시하며 공주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재선 성공의 배경으로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7.15%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충남 생활인구 1위 달성 등 성과를 꼽으며 "시민들이 약속을 지키는 실천력을 높이 평가해 주셨다"고 말했다.

민선9기에는 전시성 사업을 줄이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재정을 집중하는 한편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시장이 직접 '공주시 1호 영업사원'이 되어 국비 확보와 투자 유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세종 국회의사당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광역도로 건설 추진, 침수 예방시설 확충 등을 통해 안전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유구산단과 탄천 제2산단, 송선·동현 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 산업을 유치하고, 공주페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도 농촌공간 정비와 농업재해보험 확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수변 정원과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추진한다.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보육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맞춤형 노인복지 확대를 추진하고, 청년 정책으로는 주거 지원과 창업 지원, 지역 특화산업 연계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도심은 행정·경제 중심의 자족도시로, 원도심은 역사·문화 중심의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균형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공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시간"이라며 "공주의 발전을 위해 누구와도 협력하는 실용주의 행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공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원철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9기 공주시장으로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소감은.

"다시 한번 공주의 미래를 믿고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중단 없는 공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민선8기에서 시정의 기반을 다졌다면 민선9기는 그 성과를 완성해야 하는 시기다.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하다. 앞으로 4년은 눈에 보이는 결과로 시민들께 평가받겠다. 민생과 실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발로 뛰며 성과를 만들겠다."

-시민들이 다시 최 시장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선거 기간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시작한 사업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해 달라'는 것이었다.

민선8기 동안 공약 이행률 97.15%를 기록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축산환경관리원 유치, 충남 생활인구 1위 달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점을 시민들께서 높이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한다.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린 것이 시민들의 신뢰로 이어졌다."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은 무엇인가.

"핵심 키워드는 '속도감 있는 완성'과 '시민 체감형 실용행정'이다.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약사업을 확정한 뒤 즉시 실행에 들어가겠다.

시정 운영 원칙은 세 가지다. 첫째는 전시성 사업을 줄이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재정을 집중하는 것이다.

둘째는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고, 셋째는 제가 직접 '공주시 1호 영업사원'이 되어 국비 확보와 투자 유치에 앞장서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

-5대 핵심공약 중 첫 번째로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안전도시'를 어떻게 실현할 계획인가.

"이 공약은 인구 증가를 통해 도시 기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재해로부터 시민을 완벽하게 지키는 초정밀 안전망을 결합한 시책이다.

우선 세종 국회의사당 건립에 발맞추어 입법연구기관과 관련 단체 등 유관 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유치가 확정된 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과 연계하여 확실한 생활인구 유입 동력을 만들어내겠다.

광역 교통망 대혁신을 위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을 추진하고, 공주 의당면과 세종 장군면을 잇는 광역도로를 조기 건설해 출퇴근 생활권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겠다.

또한 옥룡동 침수관리지역 정비와 전막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조기에 준공해 기후변화 속에서도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를 구축하겠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이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공주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기업이 먼저 찾아오고 자금이 내부에서 선순환하는 살맛 나는 경제자립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

이를 위해 유구산단, 탄천 제2산단, 송선·동현 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기업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공주페이 할인율을 경기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조성을 병행하여 골목상권의 활력을 확실하게 되살리겠다.

또한 농촌공간 정비사업과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농업재해보험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 환경을 개선하겠다."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는데, 차별화된 구상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유적지 관광에서 벗어나 길게 머무는 '체류형 복합 관광도시'로 공주의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이를 위해 대규모 수변 정원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해 친환경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고품격 숙박시설을 확충해 머무는 관광의 기반을 완성하겠다.

또한 공주 밤의 위상을 세계로 넓힐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통해 대규모 경제 유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아울러 선사시대부터 근현대 종교 자산까지 아우르는 역사 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스토리텔링화함으로써 상점가와 골목마다 활기가 넘쳐나는 로컬 브랜딩 관광을 다각도로 활성화하겠다."

-청년 정책도 중요한 과제다. 청년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한 비책이 있다면.

"청년 정착의 핵심은 주거와 일자리, 자산 형성이 함께 이뤄지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청년 농업인과 창업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공유주택과 공공임대 공급을 늘려 주거 부담을 줄이겠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만들고 워케이션 기반도 확대해 청년들이 공주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교육 및 복지 분야의 발전 계획은 어떻게 수립했나.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들과 사회적 약자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빈틈없는 복지망을 구축하는 것이 민선9기 복지의 지향점이다.

우선 공주가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고 보육 환경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도록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

이와 함께 취약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보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24시간 안전하게 보호받는 공공 의료망을 신속히 확충하겠다.

어르신들의 복지 정책 역시 경륜과 역량을 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소외 없는 예우와 맞춤형 케어를 결합해 품격 있는 고령화 도시의 모범 사례를 완성하겠다."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발전 전략은.

"신도심과 원도심은 공주 발전의 마차를 함께 끄는 상생 파트너다.

따라서 신도심은 행정·경제 거점으로 압축 성장시키고 원도심은 역사·문화·로컬 브랜딩 거점으로 활성화시키는 투트랙 균형발전 전략을 구사하겠다.

신도심 지역은 대형 국책기관 및 유관기관 유치와 광역 교통망 역세권 개발을 연계해 비즈니스와 행정 기능이 집적된 자족형 컴팩트 시티로 도약시키겠다.

반면 원도심 지역은 제민천 일대의 생태·문화 자산을 활성화하고 전통 상권의 인프라 현대화 및 경관 개선을 추진해 고유의 역사성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 상권으로 재생시키겠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주시민 여러분, 이제 선거는 끝났고 공주 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일해야 할 소중한 시간이 시작됐다.

이제는 오직 '공주의 도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 함께 원팀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오직 시민의 이익이 되고 공주 발전에 실리적 보탬이 된다면 누구와도 손잡고 협력하는 철저한 실용주의 시장이 되겠다.

임기 마지막 날 시민들에게 '최원철을 다시 시장으로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라는 가슴 벅찬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온몸을 던져 전력 질주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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