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전남 여수시 앞바다에서 낚시 중이던 모터보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여수시 화양면 마물도 인근 해상에서 1.1톤급 모터보트가 암초에 걸려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선박은 당시 인근 해상에서 낚시 활동을 하던 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것으로 전해졌다. 좌초 과정에서 선체 일부에 침수가 발생했으며, 해경은 선박을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킨 뒤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만조 시간에 맞춰 선박을 육상으로 인양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승선원은 무사하며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앞바다는 크고 작은 섬과 암초가 산재해 있어 낚시 및 레저선박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상 안개와 조류 변화가 잦은 여름철에는 항해 전 해상 기상정보와 항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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