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갑)은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아산이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기수 당선인은 "이번 선정은 특정 개인이나 조직의 성과가 아니라 시민과 공직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기술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AI 도시를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AI 도시 표준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AI 특화 시범도시는 인공지능 기술과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109억 원 규모로,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실증,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로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읍·탕정면 일원에 AI 특화 서비스를 구축·실증하고, 이후 성과를 바탕으로 천안역세권과 온양온천역세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진행한다.
문진석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공모 과정 전반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성과를 서두르지 않고 제대로 추진하겠다.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겸손하고 성실하게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정으로 천안·아산은 충청권 최초의 AI 특화 시범도시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선도할 거점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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