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이 16일 제10대 대전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전반기에는 조성칠(중구1) 당선자, 후반기에는 구본환(유성4) 당선자를 합의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전시의회 의원 당선자 20명은 이날 총회를 열어 원 구성을 둘러싼 소모적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자는 공감대 속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의원들은 치열한 경선 대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의 추대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당내 화합은 물론, 제10대 대전시의회의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대전시의회는 민주당 20명, 국민의힘 2명 등 총원 22명으로 구성돼 있어 민주당의 결정이 대전시의회 의원 전체의 의견이 된다.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당선자 모두가 민주당의 당원이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오늘 결정된 사항을 존중하고 서로 협력해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전반기 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된 조성칠 당선자는 "제10대 대전시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회복"이라며 "시민들의 삶이 여전히 어려운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예산 집행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의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칠 당선자는 대전시의회 8대, 10대 재선 의원으로 중구 제1선거구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대전 원도심 대표 정치인이다.
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된 구본환 당선자 역시 8대 대전시의원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유성구의회와 광역의회를 두루 경험한 의정 역량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건강한 견제와 협력을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 당선자들은 오는 25일 2차 총회를 열고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후보군을 논의해 원 구성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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