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이 본격적인 민선9기 구정 운영에 시동을 걸었다.
대전 중구는 김 구청장이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선8기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민선9기 공약의 신속한 정책화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회의에 앞서 "선거 기간 동안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구정을 이끌어준 공직자들과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의 생생하고 간절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행정의 답은 언제나 주민 속에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크고 작은 건의 사항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구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신속히 연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자치구 재정 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대규모 국·시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숙원사업은 대전시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과 복지 실현에도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대응체계 강화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올여름 폭염과 폭우의 강도가 지난해보다 훨씬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 한다"며 "침수 취약시설과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지난 4일 업무에 복귀한 이후 본격적인 구정 현안 점검에 나서며 민선9기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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