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제9회 지선서 역대 최고 성적…기초의원 등 63명 당선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6.04 11:50 / 수정: 2026.06.04 11:50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안동은 국민의힘과 동수 '이변'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출마자 현황. /민주당 경북도당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출마자 현황. /민주당 경북도당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이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총 63명의 당선인을 배출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기초의원 51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9명 등 총 63명이 당선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기록한 27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기존 최고치였던 2018년의 60석을 뛰어넘는 역대 가장 좋은 성과다.

비록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구에서는 당선인을 내지 못했으나, 주요 격전지 분전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6·3 지방선거 민주당 경북도당 출마자 현황. /민주당 경북도당
6·3 지방선거 민주당 경북도당 출마자 현황. /민주당 경북도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32.76%를 득표한 것을 비롯해 우창윤 영주시장 후보(35.71%), 윤동춘 예천군수 후보(34.71%), 김시환 칠곡군수 후보(32.51%),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32.49%) 등이 30%를 웃도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안동시장 선거에 출면한 이삼걸 후보는 49.08%의 높은 득표율로 상대 후보와 불과 1.8%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인 끝에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안동시의회 선거에서는 지역구 6명과 비례대표 1명 등 총 7명이 당선돼 국민의힘(7명)과 동수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안동시의회는 향후 국민의힘 7명, 민주당 7명, 녹색당 1명, 무소속 3명 구도로 재편돼 상당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도민들께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며 "더욱 겸손하고 열심히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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