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봉화군수 당선…"화합의 군정 열겠다"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6.04 02:22 / 수정: 2026.06.04 02:36
"편 가르지 않고, 현장 소통과 결과로 보답할 것"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 /최기영 군수 당선인 사무소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 /최기영 군수 당선인 사무소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최기영 국민의힘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경북 봉화군수에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에 따르면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봉화군수 선거에서 최기영 후보는 득표율 44.08%(오전 1시 35분 기준, 개표율 99.94%)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 후보는 42.72%를 얻은 무소속 박만우 후보를 258표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선거 기간 내내 두 후보는 1%포인트 안팎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이어갔으나, 결국 최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갈등 넘어 화합으로…봉화의 새 미래 열 것"

최기영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후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의 군정으로 봉화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봉화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며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엄중한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한 상대 후보들을 향해서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생각과 방법은 달랐지만 봉화를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만큼은 모두 같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편가르기 없는 투명한 행정…'민생' 최우선 약속

최 당선인은 선거 직후 불거질 수 있는 지역 내 갈등을 경계하며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선거가 끝난 만큼 이제는 대립을 내려놓고 봉화의 미래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 때"라며 "원팀의 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당원과 선거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민을 섬기고 군민의 삶을 먼저 살피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앞으로의 군정은 결코 편을 가르지 않고 그 누구의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는 '화합의 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군민에게 열린 군정, 현장과 소통하는 군정을 만들고 행정은 더 투명하게, 정책은 더 실질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업과 관광, 복지, 청년, 어르신 정책을 하나하나 세심히 챙겨 봉화를 발전시키겠다.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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