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당선 확실…경기도 최초 3선 여성 시장 탄생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6.04 00:31 / 수정: 2026.06.04 00:31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자가 선거 승리가 확정된 뒤 양손에 축하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신계용 후보 캠프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자가 선거 승리가 확정된 뒤 양손에 축하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신계용 후보 캠프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신계용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됐다.

개표 중반을 넘긴 시점에서 경쟁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신 후보는 이날 0시17분 개표율 68.06%를 넘긴 시점에서 67.16% 이상의 득표율로 선두를 유지하며 30.58%를 얻은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신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과천시장 3선 고지에 오르며 경기도 최초의 3선 여성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보수와 진보 진영이 치열하게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안정적인 시정 운영과 주요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한 전략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과천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과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과천다움을 완성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국민의힘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반성의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이번 선거는 저에게 책임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선거였다"고 덧붙였다.

신 당선자는 특히 시민들이 과천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자신을 선택해 줬다고 평가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힘을 시정의 원동력으로 삼아 과천의 정체성을 지키고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과천시의 안정적인 발전과 공동체 가치를 지키는 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신 당선자는 "경마공원 이전 문제와 신천지 건물 용도 변경, 데이터센터 건립 등 지역 사회 갈등과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당선자는 앞으로 민선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도시개발, 교육, 교통, 복지 등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과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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