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이남호 전북도교육감 후보가 교원 인사·복지·업무체계 전면을 개편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의 희생과 사명감만으로 교육을 버티게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전반적인 인사와 복지, 업무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교사 행정업무 감축 △신규 교사 보호 △교원 복지 확대 △교권 보호 강화 △10년 만기 전보제 등 인사 체계 전면 개편 △농산어촌 근무 여건 개선 △AI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전 교사 무료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개인의 희생과 사명감만 요구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교육을 지속할 수 없다"며 "교사를 소모 시키는 행정이 아닌 성장시키는 교육행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14개 시군 10년 만기 전보제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사의 희망, 생활 여건, 가족 돌봄, 건강 상태, 농산어촌 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로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초임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여 수업에 집중하도록 '신규 교사 행정 보호 1년제'를 도입하고, 경력 5년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연구 안식학기제'를 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에 대해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학교민원 통합 콜센터, 스쿨 로이어, AI 민원 필터, 교권 침해 72시간 보호 패키지 등을 도입해 교사가 보호받으며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선생님들은 전북 교육을 함께 완성해가는 가장 든든한 파트너이자 실행가"라며 "선생님들이 보호받으며 오직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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