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에서 50대 남성과 그의 친형 부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9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37분쯤 '남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50대 남성 A 씨 아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논산시 연무읍 한 논두렁에서 숨진 A 씨와 농약통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신고자인 A 씨 아내를 상대로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같은 지역 한 주택 창고에서 A 씨의 친형인 B 씨와 형수도 숨져 있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은 B 씨 부부에게서 확인된 상해 흔적 등을 토대로 A 씨의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A 씨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과 친형 부부 사이에 금전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수진 이들의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