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부 지자체장 후보들 "강남~수원~인천까지 환승없는 철도 연결 필요"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5.29 14:59 / 수정: 2026.05.29 14:59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협약식'서 공동선언문 채택
왕십리~청량리 1㎞ 구간 단선전철 신설…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도권 북동부 지자체장 후보인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왼쪽 2번째),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왼쪽 4번째)를 비롯해 김미현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 위원장(가운데),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측 대리인(왼쪽 끝),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측 대리인(오른쪽 끝) 등이 29일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현덕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소속 수도권 북동부 지자체장 후보인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왼쪽 2번째),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왼쪽 4번째)를 비롯해 김미현 수인분당선 추진위원회 위원장(가운데),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측 대리인(왼쪽 끝),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측 대리인(오른쪽 끝) 등이 29일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현덕 후보 캠프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인 최현덕 남양주시장 후보, 신동화 구리시장 후보,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후보 등이 '수도권 동북부 철도 연결 효율화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29일 최현덕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병주 국회의원(민주, 남양주을)이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서 각 후보측은 단절된 1㎞의 철도 구간을 연결, 남양주시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에서 강남~수원~인천까지 환승 없이 직결하는 대형 교통 혁명을 이뤄내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왕십리~청량리역 약 1㎞ 구간에 단선전철을 신설해 수인분당선의 청량리 연장 운행을 확대하며 향후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의 직접 연결(직결) 운행을 추진하기 위해 초광역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은 인천~수원~분당~선릉~왕십리를 잇는 핵심 황금노선이지만 왕십리~청량리 구간의 극심한 병목 현상으로 인해 청량리까지의 연장 운행은 매우 제한적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남양주·구리·중랑·동대문 등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은 강남권이나 경기 남부, 인천으로 이동할 때마다 극심한 환승 불편과 긴 대기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자리에선 후보들은 1㎞ 구간을 '수도권 동북부 주민의 강남 접근성을 가로막는 핵심 병목'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소할 경우 환승 없는 단일 생활권이 열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병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이 매일 겪는 환승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은 단순한 철도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주는 민생사업이다"며 "수조 원이 드는 대형 신규 노선 공사 없이 이미 있는 철도망을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단절된 1㎞를 해소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내는 저비용·고효율의 대표적인 교통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현덕 후보도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민의 출퇴근 길을 획기적으로 바꿀 핵심 과제다"면서 "이 같은 초광역 교통 공약이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선 국회의 전폭적 지원과 정부, 경기도, 서울시, 관련 지자체 등이 '원팀'으로 뭉쳐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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