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KTX광명역서 교통 공약 발표…"철도 중심 도시 만들겠다"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5.26 13:46 / 수정: 2026.05.26 13:46
신천~하안~신림선·GTX 연계 추진…광역교통망 구축 강조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26일 KTX광명역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승원 후보 캠프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가 26일 KTX광명역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승원 후보 캠프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가 KTX광명역 일대에서 교통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현장 중심 선거운동'에 본격 나섰다. 시민 생활과 맞닿은 현장을 직접 찾아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정책 경쟁 중심 선거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26일 KTX광명역을 찾아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과 생활밀착형 교통 개선 방안을 담은 교통혁신 비전을 공개하면서 "광명의 미래 경쟁력은 교통에서 시작된다"며 "광명을 수도권 최고의 철도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추진하고 신안산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함께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GTX-D·G 등 광역철도망과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 조기 추진 의지도 밝혔다. 박 후보는 "3기 신도시 성공의 핵심은 교통"이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핵심 도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해안로 지하도로와 철산로 연결교량, 디지털로 지하차도, 범안로 지하차도 신설 등이 포함됐다.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도 함께 제시했다. AI 기반 통합교통관제센터 구축과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환승시설 설치, 목감교 확장 및 광명대교 재가설 확장, 출근형 공공버스와 공공시설 셔틀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광명동 재개발 지역과 오리로 일대 교통정체 개선, 버스 증차와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경제와 청년, 어르신 정책,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현장을 찾아 정책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단순 유세 중심 선거운동이 아닌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체감형 선거운동'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상대를 공격하고 비방하는 정쟁 선거가 아니라 시민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교통 혁신,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이 더 행복한 광명을 만들기 위한 실천 가능한 공약과 미래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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