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시 분당구 갑)과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2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합동 유세를 벌이며 세 결집에 나섰다.
주말 오후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도보 유세를 이어간 두 사람에게는 셀카 촬영과 악수 요청이 잇따랐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에 도착해 최 후보와 만나 곧바로 산책로 일대 순회에 나섰다.
두 사람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청년층 시민들을 만나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달라", "세종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도 이어졌다. 안 의원과 최 후보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제1주차장 일대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는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안 의원은 연설에서 "세종시는 단순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산업과 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중심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후보가 최민호 후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세종 발전을 위해 중앙정치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세종을 위해 찾아와 준 안철수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안 의원의 미래 비전과 저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종을 세계적인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은 이날 유세에 대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시민들과 공유한 자리였다"며 "남은 선거 기간 시민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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