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노경완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22일 '충남 어르신 프리미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발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맞춤형 건강복지 대책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폐렴·독감 등 고령층에서 치명률과 입원 위험이 높은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개인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줄이는 예방 중심 복지정책이다.
내용으로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요양시설 입소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 접종비 우선 지원 △75세 이상 고령층부터 고용량·면역증강 등 고면역성 인플루엔자 백신 단계적 지원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을 연계한 접종 이력 관리 및 찾아가는 접종 상담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을 지원받고 있으나, 고령층의 면역반응 저하와 백신 혈청형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보다 효과적인 백신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후보는 "어르신 한 분이 폐렴이나 독감으로 입원하면 개인의 고통은 물론 가족 돌봄 부담과 의료비 부담까지 커진다"며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고, 예방접종은 가장 확실한 건강복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 건강정책도 한 단계 높아져야 한다"며 "급이 다른 백신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고, 병원비와 입원 부담을 줄이는 충남형 예방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